던파는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업데이트를 거쳐서 처음의 귀검사와 격투가에서 시작해
현재는 50여개의 전직이 존재하는데요 그래서 캐릭터를 키우기 전에 가장 많이하는 고민이 바로
'어떤 전직을 선택해야 되느냐?' 일 것입니다.
우선 하나 여쭤볼게요
캐릭터 선정에 있어서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나요?
끝없는 강함, 저투자 고효율, 다량의 범위기로 아이템파밍에 유용하거나 또는 캐릭터 룩이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또는 그 캐릭터가 지금 소위말하는
사기캐인 시기라서 키우는 경우도 있을겁니다.(혹자는 던파는 사기캐만 돌려키우면서 하다보면 무조건 이득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러므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찾는데 포인트를 두고 하는것 같습니다.
컨트롤적인 재미나 사냥의 편의성, 파티플에서 기여도같은부분을 좀 생각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남캐인가 여캐인가도 신경쓰는것 같습니다. 헬 많이돌린캐릭터들은
대부분 남캐네요
물론 성능 또한 필요한 요소겠지만 보통 성능이 좋은상태라면 장비가격이 다소 높은편에 위치해서 오히려 약하고 안좋을때 시작해서 강하고 선호될때 최선을 다해
키우는 그런 모양세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전직을 한개씩 키워보았고 다른사람들 영상을 보면서 지금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선뜻 쉽게 답을 내리기가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맨 처음 던파를 시작할때는 엘마를 키웠었습니다.
우선은 마법을 쓰는 캐릭터였고 딜러였으며 속성이 다양해서 질리지 않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초창기 던파는 엠피회복의 어려움, 다소 높은 몬스터공격력 등 컨트롤이 별로 안좋은 저에게 마법사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쉬다가....
복귀를 하면서 만든게 웨펀과 스핏파이어였습니다.(캐릭터의 생성 날짜가 궁금하시다면 던파 공홈 - 1:1문의 로 캐릭터의 생성일을 알려주세요! 하시면
계정내 해당 서버의 캐릭터들을 각각 년,월,일 다 적어서 보내주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냥 마이룸같은데서 보여줘도 될거같은데 말이죠ㅎㅎ)
스핏파이어는 거너 전직 중의 하나로 탄과 류탄을 사용하는 ☆원거리☆캐릭터입니다. 초기에는 탄버프와 섬광류탄을 이용한 마공딜러로서의 스타일이 선호되었지
만 이후에 비어있던 LV.45스킬로 '닐 스나이핑' 이라는 물공딜스킬이 나오면서 폭풍같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죠. 지금은 닐스가 삭제되고 '락 온 서포트' 라는 신규스
킬로 대체되었습니다만... 한때는 닐스스위칭+화염의닐스나이퍼로 닐스원빵내던 로망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웨펀은 경갑을 장착하며 민첩한 움직임으로 적을 해치우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웨펀이 아닌 과거의 웨펀은 말그대로 리귀슥슥 발도슉 환검촤촤촥이 전부
인 캐릭터였습니다. 물론 버그딜이 아니면 딜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캐릭터였습니다만 스킬 배합이 사냥하기에 굉장히 재밌는 스타일이라서 좋아했나봅
니다.
그 이후에는 파티플 하다가 재밌어보였던 인파나 소울, 메카를 만들었었고 소울같은경우는 솔로 사냥이 너무힘들어서 고생많이한 기억도 나네요...
길게 쓸 글이 아닌지라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1. 우선 본인 마음에 가장 드는캐릭터(선호도가 높은)스타일을 키우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나를 선정하고 그걸 만렙까지 키우면서 많든 적든 파티플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 중에 끌리는 캐릭터를 그다음으로 선정하는 식으로 점차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 캐릭터 상황을 봤을때 인기캐릭터에 투자를 해서 최고의 효율을 뽑거나 완전 비주류캐릭터를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세팅을 마쳐버리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팅이나 투자라는것도 결국 스위칭과 아바타 이후에는 에픽파밍인지라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주변에 함께하는 친구가있다면 분업하시기 바랍니다. 각각 1홀리씩을 보유하고 딜러를 키우신다면 서로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 후속캐릭터를 육성하기위한 도움으로는
남메카닉을 육성하여 템페스터지원병을
홀딩용은 용독문주를 키워서 정크쳐로 쓰거나 마도학자를 키워 플컬 지원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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